노지 감귤묘목 겨울~봄나기 관리

날짜 : 2013-12-21 19:57:53

제주의 겨울은 나무들은 내륙지방과 같이 않해서 사계절 푸름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역시 영하권으로 자주 내려가는 해가 있습니다. 그때는 잎의 수량이 좋지 않해서 감귤묘목 나무 잎파리가 떨어질듯 색깔이 누르스럼하게 떠 있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그러나 생존력이 있는 오렌지묘목, 띵강묘목, 하귤묘목 등은 잎파리가 크고 많아서 보기가 좋은 반면에 감귤묘목는 많이 떨어져 시름 앎듯이 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감귤나무 휴식기라서 나무가 최소한의 에너지 힘을 비축하고 쉬는 기간이라 그렇고 봄이 되면 봄순들이 나기 시작하여 하늘을 찌를듯 나무잎 순들이 무성하게 다시 자라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나무는 4월 식목일 기준으로 심으라는 애기인 듯 합니다.

겨울철에도 성목들은 힘든걸 모르게 든든한 모습이지만...
어린묘목들은 보살핌을 받아야할 듯 잎이 노랗게 떠있는 것도 있고 잎파리도 적게 달려 있습니다.

겨울에 시들해져 상태가 않좋은 잎파리도 겨울을 나니 새로운 가지의 잎과 꽃망울이 맺기 시작 합니다.

겨울철에 감귤나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과실수인 만큼 감귤묘목은 영하로 내려가는 베란다 같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고 따뜻한 실내에 화분을 둬서 기르시면 됩니다.
물은 흙이 골고루 젖을 정도로 일주일에 한번씩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유기농 거름을 주시면 겨울철부터 봄까지 병충해에서도 나무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이겨낼수 있습니다.
해충으로 감귤나무잎이 상한(사진에서 처럼 오그라들거나 상한것) 것은 겨울에 말고 봄에 새순이 나기 시작할때 따내셔야 합니다.

노지감귤나무는 추위에도 강하고 감귤도 많이 열리는 반면에 하우스감귤 나무는 사시 사철 따뜻한 곳에 재배가 되서 갑자기 영하로 많이 내려갈 경우에는 감귤나무가 냉해를 입을 경우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은 작은묘목은 베란다에 놓지 말고 실내에서 나무가 잎이 많이 생겨 성목이 될때 까지 실내에 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귤류의 나무는 수정을 하지 않고 암컷만으로 개체 증식을 하기 때문에 인공수정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작은묘목은 꽃이 피고 나서 작은 열매가 맺히면 3~4개 열매만을 남기고 모두 따주시는게 나무에게 좋습니다.
열매가 너무 많이 열리게 되면 감귤묘목은 열매에 힘을 많이 쏟아 나무가 약해지기 때문에 달려 있는 열매들도 떨어지기 쉽고 나무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