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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벡감귤 농장에 감귤의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 보시거나 오래만에 보시는 분들은 제주도에 웬눈이 내렸나 궁금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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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의 하얀 이유는 타이벡이란 하얀색의 반사재질을 깔았기 때문입니다.
반사재질을 왜 깔았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텐데 물의 양과 빛의 양을 조절하면 감귤의 맛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맛있게 감귤을 재배하기 하기 위해서는 타이벡감귤 농법을 쓰는데 타이벡감귤이란 이름이 그래서 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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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현재 다른 밭에 일반조생 노지감귤을 보면 햇볓이 잘드는 곳은 이렇게 색이 잘나온 곳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30% 넘게 녹음의 짙게 드리워져 따기에 이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타이벡감귤을 따는 것을 고민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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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넘게 감귤농장밭에서 귤을 보고 먹어보면서 터득한 노하우로 제일 맛있게 생긴 감귤 하나를 따서 올려 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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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을 먹기 좋게 반으로 까보니 진한 오렌지 색이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맛을 보니 진한 달콤함과 약간 새콤함의 조화가 잘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귤을 차에 하루 정도 숙성을 해놔서 먹어본 기억으로는 정말 이걸 탑브릭스(최고의 당도 귤을 일켜름)라고 하는구나 할 정도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신선한 맛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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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보이는 고목처럼 감귤을 따는 것은 눈이 오기전까지 빨리 따야하기에 하루종일 고되고 빠른 손놀림을 요합니다.
일년 중에 지금 가을의 가장 농번기로서 감귤밭에는 나이드신 어르신, 젊은이 할거 없이 바쁘고 얼굴도 자주 마주치게 될정도로 분주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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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과 일하다가 동생이 휴가차 내려오거나 동네사람들이 와서 서로 도와가며 일하는 수눌음이라는 명맥으로 도와 가면 일하는 풍속도 엿볼수 있습니다.
정성껏 키운 감귤을 맛있게 재배해서 사람과 사람의 잘 이어지는 것을 보면 인터넷이란 공간도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문득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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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난것을 잘 골라 따서 한가득 담겨진 콘테이너의 감귤 입니다.
작은것 큰것 점박이등등 각약각색이 감귤을 잘 선별을 해서 정성껏 포장해서 손님들에게 보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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