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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당골고객분들은 저희 감귤을 마냥 믿고 드시지만 당골고객님들도 처음에는 이것 때문에 고민을 하셨을 것입니다.
저희 농장 감귤은 맛이 좋은데 감귤의 모양은 왜 이렇냐..
신선도가 떨어져 보이니 빨리 썩지는 않는가?
그러나 마트나 백화점에 귤들은 비싸지만 신선하게 보여도 박스채 사서 보관하면 왜 곰팡이가 빨리펴서 금새 썩는지 ..
많이 질문을 받았던 내용들입니다.
그래서 속시원히 재미있게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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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사진은 타이벡감귤로서 반쪽으로 잘라보면 알맹이가 꽉 차있고 껍질과 알맹이 사이가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사이즈가 큰 7~8번과 까지도 껍질의 얇은게 타이벡감귤의 특징입니다.
※ 감귤을 고르실대 껍질의 얇은 것을 고르시다면 대부분의 맛이 좋습니다.
타이벡감귤을 무작위로 작은거에서 부터 조금 큰거까지 20여개를 벚겼는데 감귤 껍질의 두꺼운게 거의 없이 다 얇고 알맹이와 껍질간의 밀착도가 좋았습니다.
지금 시기의 타이벡감귤은 껍질의 얇고 속껍질도 부러워서 달콤한 맛에 으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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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에는 신맛을 측정하는 산도란 것이 있습니다.
시간의 지날수록 감귤의 즙이 조금씩 마르다보면 산도도 자연스럽게 빠져서 지금 시기에는 신맛이 많이 빠져 단맛 만의 감돌게 됩니다.
근데 조금 말랐다고 세척과 왁스를 칠하면 쭉늘어진 야채도 세척을 하면 깨끗하고 싱싱해보이지만 더욱 왁스를 칠하면 화학성분으로 인해 번쩍여서 싱싱함의 오래가게 보입니다. 하지만 싱싱해보이는 것 일뿐 맛도 그리 좋지 않고 보관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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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샵농장 귤은 보관법을 잘하면 왜 부패가 쉽게 되지 않은가요?"
질문을 듣게 됩니다.
사실 지금 감귤나무에 달려있는 귤을 보시더라도 부패가 되지 않고 말라 썩은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자연 그대로의 감귤은 상처가 나지 않으면 잘썩지 않는게 원칙입니다.
그런데 부패가 되어 있는 귤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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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감귤을 따는것은 대단한 집중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시에서는 귤을 재배하는 사람들에게 믿고 따는걸 맡기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감귤을 잘못 따다 껍질에 상처가 나거나, 감귤 꼭지를 잘못 잘라서 송곳처럼 솟아 감귤 끼리 부딪치면 충격으로 인해 상처가 나서 썩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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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가위가 감귤 껍질에 상처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꼭지를 잘못 따서 감귤끼리 부딪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상처가 난 부분으로 부터 감귤의 부패가 되어 썩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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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곳 대부분에서는 대형 선과기에서 세척을 하고 왁스를 칠하고 급건조를 합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감귤을 세척을 하고 왁스를 칠하고 고온 건조를 하는 긴 공정을 걸치다 보면 감귤끼리도 부딪치고 눌리고 하다보면 수분의 껍질속으로 들어가 쉽게 부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왁스를 칠해서 모양은 신선해 보여도 쉽게 부패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귤도 채소처럼 생물이라 따는데서 부터 배송까지 정성이 들어가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농장은 30여년의 감귤농사를 지으면서 노하우와 직거래 배송을 하는때 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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